
1960년대 후반 어린시절
어린 시절, 바닷가 마을의 추억
여예순다는 경남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. 집은 슬레이트 지붕의 단층집으로, 방 두 개와 부엌이 전부였어요. 집 앞 마당에는 할머니가 정성스럽게 닦아두신 장독대가 여섯 개 있었고, 비 오는 날이면 처마 끝에서 물이 떨어지며 자연의 소리를 들었죠. 집 안에는 가족과 이웃들이 모여 함께 나누던 따뜻한 기운이 가득했고, 그녀는 그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배웠어요.